손흥민 축구 선수들의 축구 선수...비수마, "입단 때부터 쏘니와 꼭 뛰어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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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축구 선수들의 축구 선수...비수마, "입단 때부터 쏘니와 꼭 뛰어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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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축구 선수들의 축구 선수다. 이브 비수마가 자신이 함께 뛰어 보고 싶었던 토트넘 훗스퍼 선수 3인방을 소개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19일(한국시간) "비수마는 지난 여름 토트넘에 입단했을 때 함께 뛰고 싶어했던 선수로 해리 케인, 손흥민, 위고 요리스를 꼽았다"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비수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태클, 수비력, 왕성한 활동량 등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2014년 레알 바마코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릴을 거쳐 2018년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비수마는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했고, 4시즌 연속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통계만 봐도 매우 인상 깊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비수마의 2021-22시즌 경기당 평균 태클, 인터셉트 횟수는 4.8회로 프리미어리그(PL)에서 4번째로 많았다. 또한, 패스 성공률은 89.2%로 브라이튼 내에서 가장 높았다.

하지만 토트넘 이적 이후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하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주로 3-4-3 포메이션을 쓰면서 중원에 두 명의 선수만을 기용했다. 콘테 감독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주전으로 사용했다. 비수마의 자리는 없었다. 부상에 발목 잡히기도 했다. 비수마는 지난 시즌 2월에 발목 골절 부상을 입어 약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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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수마는 콘테 감독을 원망하지 않았다. 그는 '스퍼스 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브라이튼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브라이튼에서 멋진 4년을 보냈고, 때가 됐다고 스스로에게 말했다"라며 "콘테 감독에게 감사하며 여전히 그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실망스러운 첫 시즌을 뒤로 한 채, 새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임은 비수마에게 큰 행운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와 함께 파페 사르 그리고 그 위에 제임스 메디슨을 배치해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효과는 확실했다. 비수마는 브라이튼 시절 보여줬던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 능력 그리고 전진성까지 보여주며 시즌 초반 토트넘의 상승세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비수마는 '인생 경기'라 불릴 정도로 중원을 휘저었다. 지난 루턴 타운과의 맞대결에 한차례 퇴장을 당했지만, 해당 경기를 제외하면 매 경기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재능을 만개 중인 비수마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 입단 당시 함께 뛰어보고 싶었던 선수가 있었다. 그는 "먼저 케인, 손흥민 그리고 그들 모두와 함께 경기하는 것은 나에게 놀라운 일이었다"라며 입단 당시를 설명했다.

다시 한번 강조했다. 비수마는 "새 경기장, 새 훈련장, 케인, 손흥민, 그래서 나는 브라이튼을 떠나야 했다. 그것은 굉장했다. 나는 토트넘에 도착했고,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정말 멋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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