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주 아웃" 무시알라 못 쓰는 투헬 "김민재 같이 많이 뛴 선수들도 있다, 상황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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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선수들 체력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바이에른 뮌헨에 부상 소식까지 이어지고 있다. 자말 무시알라가 부상 이탈했다.

뮌헨은 11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하이덴하임과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를 치른다. 뮌헨은 승점 26점으로 2위에, 하이덴하임은 승점 10점으로 13위에 올라있다.

분데스리가 4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전승. 기록만 보면 뮌헨은 매우 순항 중이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3부리그 팀에 충격패를 당하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순항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다. 그러나 팀 내부적으로 보면 얇은 스쿼드로 인해 고민이 크다. 주전 선수들 이름값은 최고인데 벤치가 부실하고 부상자가 연속적으로 발생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레온 고레츠카,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게레이로 상태를 봐야 한다. 김민재, 알폰소 데이비스, 킹슬리 코망 등은 최근 많이 뛰었다.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하면서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결정은 내일 할 것이다”고 하면서 현재 팀 상황과 하이덴하임전 선발 계획에 대해 말했다.

무시알라는 나오지 못하는 게 확정적이다. 뮌헨의 현재이자 미래인 2003년생 무시알라는 뮌헨 중원 핵심이다. 공격과 중원을 오가면서 연결을 해주고 공격 포인트를 만드는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중이다. 갈라타사라이와의 UCL 경기에서도 출전한 무시알라는 부상을 입고 조기 교체를 당했다.

독일 ‘키커’는 “UCL에서 부상을 입은 무시알라는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 이어 독일 대표팀 일정도 소화하지 못한다. 최대 3주 결장 예정이다. 11월 말에 열리는 쾰른전에서 복귀가 예상된다. 시즌 초반에 근육 섬유 파열로 결장을 했던 무시알라는 다시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무시알라 대신 베테랑이자 뮌헨 전설인 토마스 뮐러가 출전할 듯 보인다.

투헬 감독은 “뮐러와 무시알라는 다른 유형이다. 무시알라는 깊은 곳에서 드리블을 하고 순간적인 턴으로 상대를 무너뜨린다. 뮐러는 경기 속도를 높이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하려고 한다. 같은 포지션에서 뛰더라도 플레이 방식을 보면 해석하는 게 달라 보인다”고 하면서 둘의 차이를 이야기했고 뮐러가 들어오면 무시알라가 있을 때 다른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될 거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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