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 파티 득점'...브라이튼, 아약스 2-0 격파→역사적인 창단 첫 유로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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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 파티 득점'...브라이튼, 아약스 2-0 격파→역사적인 창단 첫 유로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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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흐름을 보여주는 아약스는 브라이튼의 유로파리그 통산 첫 승 희생양이 됐다.

브라이튼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B조 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브라이튼은 창단 첫 UEL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브라이튼은 제이슨 스틸, 조엔 벨트만, 장 폴 반 헤크, 루이스 덩크, 제임스 밀너, 미토마 카오루, 빌리 길모어, 파스칼 그로스, 시몬 아딩그라, 주앙 페드로, 안수 파티를 선발로 썼다. 아약스는 다이언트 라마이, 안톤 가에이, 요십 수탈로, 조렐 하토, 보르나 소사, 스티븐 베르하이스, 케네스 테일러, 벤자민 타히로비치, 카를로스 포르브스, 브라이언 브로비, 스티븐 베르바인을 선발로 내보냈다.

시작부터 아약스는 라인을 완전히 내리고 수비에만 집중했다. 브라이튼의 일방적인 공격이 펼쳐졌다. 전반 6분 페드로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21분 밀너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놓쳤다. 브라이튼은 미토마, 파티를 활용해 뚫으려고 했지만 아약스 밀집 수비는 무너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전반 27분 아딩그라, 전반 31분 파티 슈팅은 모두 무위에 그쳤다. 전반 36분 페드로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답답함을 느끼던 브라이튼은 전반 42분 페드로 득점으로 웃었다. 미토마 슈팅이 라마이 선방에 막힌 상황에서 달려오던 페드로가 그대로 밀어 넣어 골을 터트렸다. 페드로 골로 브라이튼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약스는 뇌크비 린슨을 투입했다. 후반 8분 아딩그라가 내준 걸 파티가 그대로 슈팅으로 보냈고 득점이 됐다. 2실점을 헌납한 아약스는 후반 12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베르하이스가 우측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왔고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골대에 맞았다. 아약스는 후반 15분 브란코 반 덴 부머, 미카 고츠를 투입했다.

브라이튼은 후반 19분 파쿤도 부오나노테, 카를로스 발레바를 넣어 기동력을 확보했다. 공격을 펼치기 시작한 아약스는 후반 13분 린슨이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브라이튼은 후반 30분 에반 퍼거슨을 넣어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아약스는 추바 아크폼, 실바노 클리프 로비 보스를 넣어 최후 공세에 나섰다. 후반 36분 부오나네토가 좋은 기회를 맞았는데 득점에는 실패했다.

아약스 공세가 거세진 상황에서 브라이튼은 후반 39분 밀너, 반 헤크를 불러들이고 마흐무드 다후드, 아담 웹스터를 투입했다. 아약스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점유율을 확보하고 밀어 붙였다. 하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기는 브라이튼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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