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무패-최근 7연승 21득점'...알론소의 레버쿠젠 질주, 누구도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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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 무패-최근 7연승 21득점'...알론소의 레버쿠젠 질주, 누구도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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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질주는 누구도 막을 수가 없다.

레버쿠젠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카라바흐에 5-1 대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3연승을 달리며 1위 질주를 하고 있다.

완벽한 경기였다. 레버쿠젠은 전반 4분 만에 나온 플로리안 비르츠 골로 앞서갔다. 전반 16분에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실점했지만 전반 29분 알렉스 그리말도, 전반 35분 빅터 보니페이스 득점으로 3-1이 됐다. 후반 9분 그리말도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3분 뒤엔 에드몽 탑소바가 득점을 터트렸다.

융단폭격에 카라바흐는 추격 의지를 잃은 듯했다. 레버쿠젠은 적절한 교체로 흐름을 확보하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레버쿠젠은 이번 UEL에서 3전 전승이며 11득점을 하는 동안 2실점에 그쳤다. 2연승을 달리던 카라바흐가 레버쿠젠의 독주를 막기 위해 나섰지만 결과는 대패였다. 이변이 없으면 레버쿠젠은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하다.

올 시즌 레버쿠젠의 기세는 대단하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첫 풀시즌을 맞은 레버쿠젠은 보니페이스, 그라니트 자카, 요나스 호프만, 나단 텔라 등을 영입했고 비르츠, 탑소바, 제레미 프림퐁 등을 지키면서 스쿼드를 확실히 갖췄다. 알론소 감독은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전술적 자유도를 부여했고 그 결과 모든 선수들이 춤추듯 활약을 하며 레버쿠젠은 폭주 중이다.

아직 공식전에서 패배가 없다. 독일 분데스리가 8경기에서 7승 1무다. 바이에른 뮌헨과 2-2로 비긴 걸 제외하면 모두 이겼다. 앞서 말했듯 UEL에선 3전 전승이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8-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12경기 11승 1무이고 최근 공식전 7연승 행진이다. 유럽 모든 리그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팀이다. 성적과 더불어 내용까지 잡고 있어 알론소 감독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는 중이다.

주전 의존도가 강하다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빡빡한 일정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폭발적인 득점력과 안정적인 경기력이 유지가 되고 승리를 연이어 거둬 의문의 시선은 잦아들었다. 지금 흐름이 쭉 이어지면 레버쿠젠은 올 시즌 제대로 사고를 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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